댄스의 장르, 코레오그래피(Choreography)를 알아보자.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Mnet에서 방영을 하고 있는 "스트릿 맨 파이터"라는 프로그램은 여러 댄스 팀이 등장하여 춤 하나로 승부를 거는 남자들의 자존심 싸움 프로그램이다. 다양하고 멋있는 춤을 볼 수도 있고 새로운 춤의 종류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의 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팀들 중에서 코레오그래피라는 장르의 춤을 메인으로 하는 팀이 있어 오늘은 코레오그래피(Choreography)라는 춤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1. 코레오그래피(Choreography)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음악에 맞는 춤을 만들어 추는 것. 즉 "안무"다. 이것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은 안무가라고 하며 일종의 장르화가 되어 choreia(춤)과 graphia(쓰다)의 합성어로 탄생한 신조어인 코레오그래피(Choreography)라고 부른다.

 

코레오그래피는 창작을 통한 여러 동작들을 결합하여 춤, 예술로 행하는 기술에 음악을 접목하여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하는 고난도 작업이다. 창작을 하여 만들어지다 보니 과정 자체에 많은 사람들의 협력과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완성된 작품은 완성도가 높다. 이러한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은 뮤지션, 댄서 등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고 그에 대한 파급력은 세계적인 문화로도 창조할 수 있는 정도로 엄청나다. 대표적인 것이 IDOL에 의한 K-POP 문화가 대표적이라 볼 수 있다.

2. "안무"에도 저작권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안무"는 창작 예술이다. 저작권이 있다. 저작권법 제4조 제1항 제3호에서는 '무용저작물'의 예를 들고 있으며 안무에 대한 입법 해석론이나 관련 판례에 따르면 '동작의 형태' 또는 '일련의 신체적 동작과 몸짓을 창조적으로 조합 및 배열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3. 안무가 직업의 활동영역을 알아보자.

최근 댄스 신에는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 등 장르와의 경계가 미묘해지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안무가들을 많이 양성하는 중이다. 과거에는 힙합 느낌이 강한 안무들이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스트릿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전위적인 스타일의 안무조차도 코레오그래피 영역에 포함되어 있다.

 

과거 안무가들은 전문 댄스신과 방송계, 퍼포먼스계로 나뉘었지만 현재에는 그 경계가 많이 희미해졌다. 자신의 안무를 짜서 강사로 활동을 하기도 하고 방송계에서는 방송인들의 공연 안무를 짜주면 백업으로도 서기도 한다. 퍼포먼스로는 뮤지컬, 연극 등 퍼포먼스 부분에서 훨씬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스트릿댄스 기반의 코레오그래퍼들이 방송 댄스 영역에도 많이 활약하고 있으며 댄서들을 위한 난이도 높은 안무를 제작해 레슨 및 워크숍을 열기도 한다.

 

오늘은 코레오그래피라는 댄스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스트릿 맨 파이터" 프로그램은 춤에 대한 서바이벌 내용으로 재미와 보는 즐거움으로 쉽게 볼 수는 있지만 우리 생활에 젖어있는 오늘날의 문화에 안무가라는 직업은 글로벌적으로도 예술 분야에서 널리 나아갈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코레오그래피 장르 외에 다른 장르를 가진 댄스 팀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더 알고 싶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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